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설 연휴기간 원활한 항공기 운항을 위해 14~18일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 제주국제공항에서 이·착륙할 예정인 항공기는 총 2324편(하루 평균 465편)으로 수송 여객은 총 41만952명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비해 공사 측은 공항 시설과 장비, 편의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주차장 및 택시승강장에 질서유지 안내원을 5명 증원 배치했다. 또 혹시나 모를 기상악화에 대비해 재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공사 관계자는 "간부급 특별근무를 통해 정상운영 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연휴기간 공항 이용객이 몰려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변미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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