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5일까지 도내 수출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2018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1월 처음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중국 시진핑 주석이 지난해 5월 각국 정상이 참가한 일대일로 고위급 포럼에서 공약한 사항으로 중국 국가차원의 중점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전세계 100여개국, 500대 기업 및 바이어 15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도내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부스임차료 및 장치비와 통역비, 편도해상운송비 등을 전액 지원한다. 항공료는 1사당 1인 50%를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도내 수출기업들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해 수출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내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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