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오상실)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설 성수 다소비 식품에 대한 기준 규격과 유해물질을 검사한 결과, 전 품목에서 적합한 것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가공식품 56건, 농산물 20건, 수산물 15건 등 91건이다.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쓰이는 떡류, 두부류, 한과, 식용유지, 건조농산물 등 가공식품 54건에 대해 유해중금속(납, 카드뮴), 이산화황(산화방지제), 산가, 중금속, 대장균을 검사한 결과 전 품목에서 기준규격 이하로 나타났다.

농산물의 경우 과일류 10건, 채소류 10건에 대해 농약잔류량(241종), 중금속(납, 카드뮴)을 검사한 결과 농약잔류량은 과일류 7건에서 0.01~0.15㎎/㎏, 채소류 4건에서 0.01~0.2㎎/㎏ 수준으로 검출됐고, 중금속은 납 0.0~0.3㎎/㎏, 카드뮴 0.00~0.05㎎/㎏ 수준으로 검출됐으나 모두 기준규격 이내로 조사됐다.

수산물은 어류 6건, 연체류 9건에 대해 중금속(납, 카드뮴, 수은)을 검사한 결과 납 0.00~0.27㎎/㎏, 카드뮴 0.00~0.44㎎/㎏, 수은 0.01~0.5㎎/㎏ 수준으로 검출됐으나 기준규격 이하로 적합했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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