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전문가 의견 수렴…인력양성 프로그램 등 제언

제주의 기업 여건에 맞게 제조업 및 관광서비스업 등을 연계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해 민간기업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일과 6일 양일간 제주연구원, 학계, 협회, 경제정책 고문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경제 관련 정책개선 과제와 현안 업무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경제분야 정책 현안으로 △제주형 일자리 정책 추진 △중소기업 강화 △신재생 에너지 산업 육성 △전기차 선도도시 성공모델 구현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활성화 등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취업연계형 싱가포르 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 람정트랙 등 교육과 취업알선과 연결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고용센터와 지자체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추진 체계를 통일화 하는 방안 등도 제언됐다.

도 관계자는 "논의된 제안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정책에 반영하고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 절충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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