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자 도민기자

23일 서귀포청소년문화의집

서귀포YWCA(회장 강인순)가 위탁 운영하는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비전스쿨'은 이달 23일 오후 3시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홀에서 제13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졸업·수료식 및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한다.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활동을 하는 '비전스쿨'은 6학년을 마치게 되면 졸업을 하는데 이번에는 13명의 청소년이 졸업을 하게 된다. 

졸업식은 관장님의 축하인사와 더불어 재학생 대표의 송사와 졸업자 대표의 답사가 이어지고, 2017년 활동영상과 함께 졸업앨범 증정 및 개인별 상장 수여식, 동아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특별히 이날 저녁에는 장학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장학금은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전직원 7명이 지난 1년간 매일 천원씩을 모아 마련된 것으로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우수하게 활동을 한  청소년운영위원과 동아리활동 우수자,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등 12명에게 전달하게 된다.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직원들이 날마다 청소년들의 활동을 보면서 응원하는 마음으로  모은 것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볼 수 있다.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비전스쿨'은 방과 후 돌봄과 활동이 필요한 청소년(초등학교 4~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에 국어, 영어, 수학, 창의역사, 체육 등 교과학습 지원과 난타, 댄스, 기타, 캐리커쳐, 우쿠렐레등 다양한 활동지원, 급식지원 등 종합적인 생활지원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연중으로 청소년(초등4~6학년)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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