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새마을부녀회(회장 김봉여)가 지역 중·고등학생에게 14년째 장학금을 전달, 귀감이 되고 있다.

한림읍부녀회는 최근 한림공업고등학교를 포함해 한림읍 지역 4개 중·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부녀회가 전달한 장학금은 회원들이 지난해 1년 동안 헌옷 모으기, 빈농약병 수거 등 자체 수익 사업을 통해 마련한 것이다.

특히 부녀회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14년째 가정형편이 어려워도 성실하게 학업에 임하는 지역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한림읍새마을부녀회는 취약계층 김장김치 및 고추장 담가주기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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