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학작가회의 제주도지회(지회장 고정국)는 오는 23·24일 북제주군 애월읍 휘트니스 타운에서 청소년 창작수련캠프를 연다.

이번 청소년 창작수련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작가들의 실제 창작 방법을 지도, 청소년 문학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학에 관심이 있는 고교생과 일선 학교 문학 지도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캠프에는 안도현 시인의 문학강연과 작품지도, 창작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방언으로 시쓰기, 우리 고장의 전설 기록 등 지역특성을 살린 창작 프로그램과 오름 탐방 등 생태환경 체험기행도 실시된다.

이에 앞서 제주작가회의는 오는 16일에는 저청중학교와 무릉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을 찾아가는 문학교실을 연다. 문의=758-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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