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13일 세탁물을 맡기러 갔다가 세탁소 주인의 지갑을 슬쩍한 강모씨(28·제주시 일도2동)를 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0일 오후 1시께 제주시 삼도2동 모 세탁소에 세탁물을 맡기러 갔다가 주인 조모씨(46)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현금 43만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또 지난해 12월13일 밤 12시께 제주시 이도1동 모 음식점에서 일하는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방안에 있던 현금 170만원을 훔친 이모씨(32·주거부정)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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