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무인감시 카메라가 설치된다.

서귀포시는 13일 관내 산불취약지 전 지역을 감지할 수 있는 산불 무인감시 카메라를 이달말까지 고근산과 미악산 등 2개소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산불 무인감시 카메라는 상하 90도, 좌우 355도까지 회전이 가능하고 반경 10㎞까지 산불발생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산불 무인감시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 주변 동화상이 상황실로 전송될 예정이어서 초동진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밖에도 천혜의 자연경관 보호 및 인명피해 최소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여 한 차원 높은 산불감시 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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