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름 청소년기자

따돌림 당하던 어린 일론 머스크, 독서 통해 성공
포기 않고 화성 우주선까지 끊임 없이 연구 감동

영화 '아이언맨'은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억만장자가 과학의 힘으로 슈퍼영웅이 돼서 세계 평화를 지키는 내용이다.

이 영화 주인공의 모델이 된 사람이 세상에 실제로 있다는 사실을 책을 통해 알게 됐다. 지난 며칠 동안 읽은 「일론 머스크의 세상을 바꾸는 도전」이라는 책에 나오는 '일론 머스크'였다.

일론 머스크는 아이언맨처럼 천재적인 사업가이다. 인터넷 시대가 올 것을 예상해 인터넷 은행을 개발해 성공했고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운전하는 전기자동차와 태양열 충전 시스템도 개발했다.

또 가장 큰 꿈이자 목표는 달보다 훨씬 먼 화성에 인류를 보내는 것으로, 우주선 개발에 지금도 끊임없이 연구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일론에게서 감동을 받은 것은 결과보다 어려서부터 어려움을 딛고 꿈을 이뤘다는 사실이었다.

책을 보면 일론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나 부모님의 이혼으로 엄마 아빠 양쪽을 오가며 자라면서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았다.

그래서 어린 시절부터 혼자 공상하기를 좋아했고, 무엇보다 책을 열심히 읽었다.

특히 어린 일론이 서점에서 책을 사지 않고 읽기만 하자 주인이 "일론, 서점은 도서관이 아니란다"라고 말하자 일론이 우물쭈물하며 "학교 도서관에 있는 책들은 다 읽어서요…"라고 대답한 장면이 가장 놀라웠다.

책속에는 일론이 알고 싶어하는 세상이 펼쳐져 있었다. 일론이 커서 다른 사람에게는 불가능해 보였던 사업들을 성공시켰던 것도 책 속에서 누구보다 많은 상상력을 얻었기 때문인 것 같았다.

어려움이 있어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게임 만들기부터 시작해 꿈을 하나씩 이루는 모습도 감동적이었다.

일론을 보면서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른 사람들도 세상에 도움이 되는 멋진 꿈을 찾아 도전하는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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