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조모임은 여성장애인들 스스로가 자신들의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회원 서로간의 도움을 통해 재활의지를 고취한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이번 자조모임은 도내 최초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많지 않은 사례에 속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자조모임의 추진위원장을 맡은 이영림씨(43)는 “여성과 장애인 그 어느 부류에도 속하지 못하고 소외돼왔던 것이 여성장애인들의 아픈 현실이었다”면서 “일반인들의 시선이나 장애인 스스로의 심리적 위축감 때문에 나서기를 꺼려했던 여성장애인들을 활동의 장으로 이끌어내는 것이 우리 모임의 첫 번째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장애인 자조모임은 앞으로 장애여성 스스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미흡한 여성장애인 관련 사회정책을 개선하는 데도 앞장 설 계획이다. 또한 이번 자조모임의 결성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여성장애인 자조모임 형성에 선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에 발표된 한 통계에 따르면 도에 등록된 여성 장애인의 비율은 전체 장애인 중37.1%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평균에 비해 비교적 높은 학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사회참여율은 극히 저조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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