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투자진흥지구 및 창업중소기업 등 고액 감면자들을 대상으로 집중 세무조사를 한 결과 11곳 18건을 적발, 숨어 있는 세원 4억4300만원을 찾아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무조사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창업중소기업이 토지나 건물 등을 취득해 감면받은 126건의 취득세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추징사유로는 취득 후 2년 이내에 창업중소기업 감면대상사업에 사용하지 않거나 다른 목적(임대 등)으로 사용한 경우이다.

시는 세무조사 과세대상 업체에 대해 이달 중으로 조사를 마무리하고 과세예고 통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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