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민티의 'YOU DO'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22일 발매된 신인 래퍼 민티(김아린)의 'YOU DO(유 두)'가 발매와 함께 로리타 논란에 휩싸이며 대중의 모진 비난을 받고 있다.

앞서 민티는 Ment '고등래퍼2' 지원 영상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놀라운 조회수를 기록, 하지만 영상 속 민티의 짧은 바지에 오버 니삭스를 신고 앉아있는 모습을 지적하며 '로리타 콘셉트'라고 비난을 보내는 누리꾼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더욱이 민티가 지난해 자신의 SNS에 공개한 'Candy Candy(캔디 캔디)' 가사에는 "배고프니까 입속에 쑤셔 넣어줘. 심심하니까 연주해줘 날" 등 의미심장한 가사들이 등장해 로리타 논란에 힘을 실었다.

대중들의 비난에도 민티는 자신의 콘셉트를 버리지 않았고, 논란이 된 모습을 'YOU DO' 재킷 사진으로 이용해 비난 여론을 들끓게 했다.

특히 민티는 'YOU DO' 가사에 "입을 것 다 입어도 벗은 너보다 Hot"이라는 내용을 넣는 것은 물론, 자신은 로리타가 아닌 섹시라며 자신을 둘러싼 로리타 논란을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17살의 나이에 로리타 논란에 휩싸인 민티, 민티가 대중의 거센 비난 여론을 극복하고 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민티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가사 한 줄 한 줄 모두 의미가 있으니 깊이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YOU DO' 발매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