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믹스테이프 (사진: 방탄소년단 트위터)

[제민일보=권정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이 믹스테이프로 팬들을 찾는다.

23일 제이홉 측은 "제이홉의 믹스테이프가 3월 2일 공개된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2013년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해 유쾌한 입담과 노래 실력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데뷔 후 첫 솔로 음원을 믹스테이프를 통해 공개하게 된 제이홉은 지난 22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통해 작업 과정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믹스테이프는 힙합 문화의 하나로, 비상업적 목적으로 만들어 무료로 배포하는 곡이다.

방탄소년단의 멤버 랩몬스터와 슈가가 먼저 믹스테이프를 발매하며 힙합퍼들과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두 멤버가 믹스테이프의 발매를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제이홉의 믹스테이프 또한 대중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이홉은 앞서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이 방탄노년단이 됐을 때,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을 받고 "발매했던 앨범들을 쫙 나열해서 자식에게 차근차근 들려주고 싶다"고 대답한 바 있다.

제이홉이 이번 믹스테이프를 통해 미래의 자식에게 자신의 앨범을 나열할 수 있는 가수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제이홉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열린 '2018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올해의 가수상 음반 부문 1분기·3분기를 차지하며 다시 한번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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