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사는 제주 청소년들에게 ‘4·3 70주년’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전승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꾸려진다.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는 오는 4월 3일 제주도문예회관 야외행사장에서 ‘청소년 4·3 문화예술한마당–우리의 4·3은 푸르다’를 연다.

㈔제주민예총 청소년 4.3문화예술한마당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4·3에 대한 도내 청소년들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세대전승의 기회로 이어가기 위한 자리다.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거리문화축제를 목표로 운영 기획과 실행까지 함께 할 출연·부스팀을 공개 모집한다.

노래, 댄스, 퍼포먼스, 역할극, 그림자극, 체험, 놀이 등 공연 8팀, 플레시몹 10팀, 부스운영 20팀과 ‘제주4·3골든벨을 울려라’에 참여할 50팀(2인 1조)이다.

참가 청소년들에게는 활동비와 활동 인증서가 제공된다. 활동시간에 대한 봉사시간도 인정된다. 중·고등학생과 같은 연령대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월 7일까지 제주민예총 공식블로그(http://blog.daum.net/jepaf)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jejuyouth43@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010-9666-9793(운영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