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핑배너헬스(총상금 100만달러) 개막을 앞둔 14일(이하 한국시간) LPGA가 마련한 공식 인터뷰 자리에서 박세리는 ‘넘버1’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LPGA는 올 시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카리 웹(호주)과 박세리를 합석시켜 회견을 주선했다.
소렌스탐은 이미 시즌 첫 대회인 다케후지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언론과 접촉이 많았던 반면 박세리와 웹은 미국 팬들과는 거의 6개월만의 만남이기 때문이다.
다음은 박세리와의 일문일답.
- 시즌을 시작하는 소감은
▲겨울동안 푹 쉬었다. 고국에서 부모님과 오랫동안 함께 지냈다. 그리고 강훈련을 쌓았다. 아주 좋다. 동료선수들과 골프장을 다시 보니까 반갑다.
- 언제 연습을 시작했나
▲연습이야 겨우 내내 했지만 본격적인 훈련은 1월 둘째주부터라고 할 수 있다.
- 왜 개막전에 출전하지 않았나
▲준비가 덜 됐기 때문이다. 좀 더 시간이 필요했다.
- 작년 이 대회가 생각나나
▲25언더파를 쳤는데도 준우승에 그쳤다. 그 때는 정말 잘 쳤다. 올해는 페어웨이가 더 좁아지고 길어졌다. 그린은 더 단단하고 빨라져 작년처럼 좋은 성적은 어렵겠다.
- 소렌스탐, 웹과 ‘3강’ 구도가 올해도 계속 되리라 보나
▲지난해와 비슷하지 않겠나. 올해도 우리 3명이 3강을 유지했으면 한다.
- 올해 목표는 뭔가
▲‘넘버1’이 되고 싶다. 이제 2등은 싫증난다. 메이저대회 나비스코챔피언십을 반드시 우승해 그랜드슬램을 이루고 ‘올해의 선수’로 뽑히고 싶다.<연합>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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