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23일 모금회에 성금 기탁

속보=돌잔치 축의금을 기부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던 영웅이네 가족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경기도 화성시에 거주하는 강상부(37)·정승현(37) 부부와 아들 영웅군(3)은 23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를 방문해 도래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 2곳의 긴급 생계비로 지원 될 예정이다.

영웅이네 가족은 지난 2016년 2월에도 영웅군의 돌잔치 축의금을 모아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본보 2016년 2월 15일자 12면).

강상부씨는 "봉사와 나눔은 끝이 없는 것 같다"라며 "고향인 제주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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