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제주국제아트페어에 참가했던 우징 작가가 제주국제아트페어에 출품했던 '우징금'을 제주시에 기증했다.

시는 26일 제주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제주국제아트페어 출품작 우징금 기증식을 개최했다.

시는 우징 작가가 제주국제아트페어 행사 발전 등을 위해 우징금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함에 따라 제주도 기부심사 절차 등을 거쳐 받기로 했다.

이번에 우징 작가가 기증한 우징금은 무겁고 딱딱한 철 조각에서 아름다운 소리를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작품의 조형적 의미를 넘어 청각을 더한 우징 작가의 다양한 감각적 매력을 보여주는 작품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우징금을 제주시 청사 내에 상설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국제아트페어는 제주시 이도1동 주최·제주국제아트페어집행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2015년 12월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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