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시께 서귀포시 강정포구 등대 남쪽 1.8㎞ 해상에서 물질에 나섰던 해녀 K씨(63·여)가 의식을 잃고 떠 있는 것을 해경구조대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9분께 서귀포시 강정포구 앞 해상에서 물질에 나섰던 해녀 K씨가 나오지 않는다며 동료들이 서귀포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사고현장에 500t급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등을 보내 수색에 나서 강정포구 등대 남쪽 해상에서 K씨를 발견했다.

해경은 동료 해녀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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