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서부먼바다에 14일 오후 1시부터 내려진 폭풍주의보로 제주를 잇는 완도, 목표간 여객선과 도서지역을 오가는 선박의 운항이 전면중단됐다.

제주∼완도간 온바다페리 1호와 제주∼목포간 콘티넨탈 호 등 2천t급 미만 여객선 2척과 제주와 추자도, 모슬포, 가파도를 연결하는 도항선의 운항이 중단돼 이 지역으로 떠날 예정인 여행객과 주민들의 발이 묶였다. 그러나 제주와 부산, 인천 등지로 떠나는 카페리호는 정상운항중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5일 오전이나 돼야 폭풍주의보가 해제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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