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각종 수자원 보호 행사를 벌인다.

14일 제주시에 따르면 ‘개발을 위한 물’이라는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에 맞게 물의 소중함과 수질개선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전개한다.

우선 시는 17일 제주한라대학 아트홀에서 물의 소중함과 물 절약, 지하수 및 수자원의 보존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물 사랑 웅변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물의 날인 22일 별도봉 정수장에서 기념식을 가진 뒤 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물 백일장 및 물 절약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상수원 주변의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수원 주변 대청소를 실시하는 한편 배수지 및 약수터에 대해서도 일제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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