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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해녀 문화적 접근성 높일 방법 고민해야도·연구원 제주문화지표조사 제주어·굿문화 등 지역성 반영 주문
조례·계획간 편차 뚜렷 ‘정책 온도차’ 원인 지목, 소통 확대 필요
고 미 기자
입력 2018-02-27 (화) 19:36:30 | 승인 2018-02-27 (화) 19:40:07 | 최종수정 2018-02-27 (화) 19:43:28
제주도립무용단의 해녀춤 공연 모습.

제주도민들은 4·3과 해녀를 ‘문화’로 이해하고 관리·보존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와 제주연구원이 지난해 진행한 ‘제주문화지표조사’결과다.

이번 조사는 제주문화를 크게 △문화기반과 △문화인력 △문화시장 △문화정책 △제주 고유지표 영역으로 나눠 진행했다.

지역 문화 특성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제주어, 제주굿문화, 제주해녀문화, 제주4·3문화 등을 고유지표 영역에 포함했다.

제주지역 고유문화에 대한 관리·보존 필요성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77.1%를 차지했다. 이중 제주해녀문화와 제주4·3문화에 대한 공감도가 높게 나타나는 등 노출 빈도에 따른 ‘평판도’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관심과 달리 지표 자료가 상대적으로 빈약한 등 통합 지표 또는 지역 문화 척도로 활용하기 위한 추가 조사와 자료 보완이 주문됐다. ‘제주굿’관련 자료는 2010년 이후 파악된 것이 없는데다 심방 수 등도 추정치만 확인됐다. 해녀문화 역시 콘텐츠 등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는 상태로 해녀 관련 정책과 해녀 수 등 행정 통계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점이 한계로 지적됐다.

이밖에도 60건에 이르는 지역 문화 정책 관련 조례에 반해 정작 문화정책 관련 계획은 법정 기준에 맞춰 의무적으로 수립되는데 그치는 등 현장이 지적하는 ‘문화정책 온도차’의 원인으로 꼽혔다.

문화참여에 있어 '제주 문화환경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9.9%(도민 700명 대상 설문)에 그친 것 역시 이와 맥을 같이 한다. 문화환경 개선에 있어서도 ‘시민 중심의 소통과 의견 수렴’(35.6%), ‘다양한 문화산업과 콘텐츠 육성’(18.7%), ‘문화 관련 프로그램 다양화’(15.4%) 등을 주문했다.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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