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close

제민일보

사이드바 열기
HOME 문화생활 종합
스웨덴 제주해녀문화에 홀릭해양박물관서 2일부터 9월까지 해녀사진전 진행
고희영 감독 ‘물숨’ 상영회 요청도 잇따라 눈길
고 미 기자
입력 2018-02-28 (수) 17:45:05 | 승인 2018-02-28 (수) 17:47:21 | 최종수정 2018-02-28 (수) 17:47:21
지난해 영국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린 해녀 전시 모습

스웨덴이 올해 제주해녀문화 홀릭을 외친다.

스톡홀름 해양박물관은 2일부터 9월까지 김형선 작가의 해녀 사진전을 연다. 해양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위해 1년 전부터 사전 조사 등 준비 작업을 하는 등 정성을 쏟았다. 전시장에는 단순한 사진 작품 외에도 해녀들이 작업할 때 쓰는 눈(물안경)에 동영상을 비추는 어린이 프로그램 등이 꾸려지는 등 접근방법을 다양화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덴에는 지난 2014년 다큐 ‘그림 그리는 해녀’(문화공동체 서귀포사람들)가 스톡홀름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는가 하면 지난해 4월 고희영 감독의 다큐영화 ‘물숨’이 국영방송 UR을 통해 방송되는 등 제주해녀와 인연이 깊다. 글로벌 탄트 국제영화제 2017에도 해녀가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제주 출신 고희영 감독의 영화 '물숨' 중

올해는 범위를 보다 확대해 해녀문화 전반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시 개막에 앞서 1일 스톡홀름 대학과 스웨덴영화진흥위원회 극장에서 ‘물숨’이 상영된다. 5일 스웨덴여성대학과 6일 예테보리 교민과 만남의 자리 등 해녀문화를 묻고 답하는 자리가 기획됐다.

스웨덴의 이런 관심은 최근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생태주의·페미니즘·공동체 등의 화두와 제주해녀문화가 맞물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런던에 있는 영국국립해양박물관이 한 달 일정으로 '해녀 : 바다의 여인(Haen-yeo:Women of the Sea)'을 진행하다 현지 호응 등을 반영해 한달 연장한 바 있다.

고희영 감독은 “현지의 높은 관심이 고맙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다”며 “제주해녀·해녀문화가 충분히 가치있다는 방증이다. 제주나 국내 관심에도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 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icon
"제민일보 네이버에서 본다"

도내 일간지 유일 뉴스스탠드 시행

My뉴스 설정방법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