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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언론인클럽 창립2주년 학술세미나
김동현
입력 2002-03-15 (금) 18:56:48 | 승인 2002-03-15 (금) 18:56:48 | 최종수정 (금)
   
 
  ▲ 15일 개최된 제주언론인클럽 세미나.<조성익 기자>  
 
 제주언론인 클럽(회장 김윤옥) 창립 2주년 기념 학술세미나가 15일 오후 2시 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제주의 재발견’을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삼성물산 현명관 회장의 ‘한국경제의 문제점과 제주의 대응방향’ 기조강연, 김철원 계명대 교수의 ‘국제자유도시와 제주관광의 변화’, 제주대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 김세재 소장의 ‘제주 생명산업(BT)에 거는 기대’, 강철준 한국금융연수원 교수의 ‘제주국제금융시장 형성 가능한가’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현명관 회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제주는 섬이라는 관광자원과 제주문화, 풍습 등 제주만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활용한 관광서비스 산업, 제주의 특수한 토양, 기후 등을 활용한 사업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주도에 역외금융센터 형식의 국제금융센터의 필요성을 역설한 강철준 교수는 “제주 국제금융시장은 인근 홍콩과 싱가포르 등 대규모 금융센터에서 파생되는 역외금융거래 수요를 수용하고 소규모로 점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현실적이다”고 강조했다.

 강 교수는 “제주도에서 특정빌딩을 업무관광단지로 지정, 국제자유도시 특별법상의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할 수 있다면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외국계 투자신탁회사 등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원 계명대 교수는 제주국제자유도시 구상의 성공을 위해서는 “1차 산업 보완을 포함한 지역주민의 적극적 참여방안 마련, 역기능의 억제, 내·외국인 투자 유치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세재 소장은 “제주도의 산업구조는 제조업에 비해 1차 산업과 관광산업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산업구조 개선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청정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생물자원을 보유한 제주도가 이를 바탕으로 한 고부가가치 생물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동현  dhkim@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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