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제주들불축제가 1일부터 4일까지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진행된 가운데 축제 셋째날인 3일 하이라이트인 오름불놓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도민과 관광객들이 활활 타오르는 새별오름을 보며 새해소망을 빌고 액운이 없애달라고 기원했다. 김용현 기자
제21회 제주들불축제가 1일부터 4일까지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진행된 가운데 축제 셋째날인 3일 하이라이트인 오름불놓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도민과 관광객들이 활활 타오르는 새별오름을 보며 새해소망을 빌고 액운이 없애달라고 기원했다. 김용현 기자

3일 불놓기 '대장관' 연출에 '탄성'

제21회 제주들불축제가 '들불의 소원, 하늘에 오르다'를 주제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제21회 제주들불축제 하이라이트인 오름 불놓기가 장관을 연출했다.

"들불의 소원, 하늘에 오르는 날"을 테마로 진행된 지난 3일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에서 이번 축제의 메인인 오름 불놓기 행사가 진행되면서 올해 축제가 절정을 이뤘다.

오름 불놓기는 개식인사와 축하메시지 낭독에 이어 불테우리, '탐라화희' 등 주제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시민과 관광객들이 횃불을 들고 행진하는 화심대행진과 달집에 불을 붙이며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프로그램 등이 열렸다.

달집에 붙은 불은 새별오름 들녘 전체로 번지면서 불이 활활 타올라 불꽃쇼와 함께 장관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축제 마지막날인 4일에는 제주에 색을 입히는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 농수축산물 장터, 읍면동 풍물경연과 마상마예공연, 제주전통 민속체험 경연대회, 새봄 희망의 묘목 나누기, 들불 방애재 판매관 운영, 주민화합 음악잔치, 불턱 흑돼지 꼬치구이마당 등이 진행된다.

제21회 제주들불축제가 1일부터 4일까지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진행된 가운데 축제 셋째날인 3일 하이라이트인 오름불놓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도민과 관광객들이 활활 타오르는 새별오름을 보며 새해소망을 빌고 액운이 없애달라고 기원했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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