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영 전 제주중앙여고교장 교육의원 출마 선언

김장영 전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장이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선거 제2선거구(제주시 일도1동, 이도1동, 이도2동, 삼도1동, 삼도2동, 용담1동, 용담2동, 건입동, 오라동) 출마를 선언했다.

김장영 예비후보는 5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함께, 오늘보다 더 나은 제주교육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교육은 그동안 달라지고 발전하면서 적지 않은 성과를 이룬 게 사실이지만 아쉽고 보완해야 할 부분도 적지 않다”며 “입시 위주의 교육체계나 아이들의 건강, 미래교육의 강화 등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분야가 산재해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이 제주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관심과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그 어느 분보다도 강하고 열정적으로 헌실할 각오가 돼 있다”고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추상적인 관심과 노력이 아니라 보다 새롭고 발전적인 법과 제도를 만들고 교육정책을 살피겠다”며 “교육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교육가족과 지역주민의 눈과 귀, 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방선거 공약으로 △교육환경 개선과 상시 학생건강관리체계 구축 △바른인성과 실력을 갖춘 창의적인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미래교육 △원도심 빈교실 활용 돌봄 운영 등을 제시했다.

이어 “수십년간 교직생활을 하면서 소외받는 학생들에게는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한순간도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집념을 이어가겠다”며 “오늘보다 더 나은 제주교육이 될 수 있도록 투철한 교육관과 도전적 실천력을 갖춘 교육의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