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도민의방서 기자회견…7일 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선거에 출마하는 김광수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5일 교육의원직을 사퇴했다.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선거에 출마하는 김광수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5일 교육의원직을 사퇴했다.

김광수 교육의원은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행 공직자 선거 관련 법령에서 지방교육자치법 교육의원 교육감 분이 2014년 6월 30일부로 일몰됐다”며 “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이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 된다고 판단, 부득이 (교육의원직을) 사퇴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교육의원은 “도민이 우려하는 상황을 깨끗이 정리하면서 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루 속히 신청하고 앞으로 큰 산을 보며 성큼성큼 나가라는 충고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그동안 열과 성을 다해 지지해주신 교육의원 제2선거구 도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구 도민 여러분들의 거침없는 지지가 교육의원의 주춧돌이 됐고, 이제 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에 원동력이 됐다”며 “이제 남은 기간 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 김광수로 백의종군, 도민 여러분과 함께 미래제주교육을 공유하고 완성하는데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광수 교육의원은 7일 오전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제주도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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