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식 전 한라초 교장 교육의원 출마 선언

김창식 전 한라초등학교 교장이 5일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제3선거구(제주시 한림읍, 애월읍, 한경면, 추자면, 연동, 노형동, 외도동, 이호동, 도두동)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교장은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급변하는 세계화시대에 '미래를 여는 행복한 제주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바른 인성을 갖춘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포부로 출마했다"고 밝혔다.

김 전 교장은 "학교 교육의 핵심은 교육과정의 본질에 충실하면서 미래사회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교육은 많은 부분이 학교 교육에 의지해 왔지만 변화하는 사회에 새로운 인재양성은 학교교육은 물론 가정과 사회, 국가가 공동의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 학생들은 새로움에 도전하는 진취적인 적성과 창의적인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들을 유능하고 훌륭한 인재로 양성하는 교육만이 공교육이 나아갈 방향이고 제주와 우리나라가 사는 길"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41년간 교육 공직생활을 거치면서 다채로운 교육경험을 습득했다"며 "이를 살려 변화하는 시대에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교육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봉사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교장은 "교육변화의 흐름에 잘 대처해야 제주교육의 미래를 여는 행복한 제주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며 "이같은 시대 변화에 맞게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출되는 교육의원, 제주도교육감, 도의원, 제주도지사 등 모두는 제주의 교육공동체로서 급변하는 미래시대에 행복한 제주교육을 여는데 동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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