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과 함께 중소기업인 스스로 문제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15일 제주를 찾은 한준호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52)은 “제주지역 중소기업은 국제자유도시개발을 앞두고 발전기회를 맞고있다”며 “인력과 자금지원 등 지원사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주5일 근무제와 자유도시 개발을 앞두고 제주도내 중소업계도 관광레저 산업을 비롯한 지식산업발전 가능성이 높다”며 “지식산업에 제주지역 중소기업체들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인력부족을 겪고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외국인산업연수생 가운데 제주지역 추가배치에 주력하고 주5일제 근무에 중소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세제감면 등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소년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중소기업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중소기업체험활동이나 청소년 비즈콜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 구미시 출신인 한 위원장은 지난 99년 중소기업청장을 지냈으며 올해 1월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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