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피아노학회 설립 일본 미야자키피아노교수회와 친선 교류 공로
박순방 전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교수가 문화예술을 통한 한일간 교류 활성화 공로로 제주일본총영사로부터 표창장을 받는다.
박 전 교수는 1983년부터 35년간 제주대학교에서 후학 양성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다 지난 2월 말 정년퇴임했다. 박 전 교수는 재직 중 음악학과 학과장과 교수 평의회 의원 등을 역임했다. 지금까지 300회가 넘는 연주회에 참여하는 등 제주 피아노 음악 발전의 선구적 역할을 맡은 인물로 꼽힌다. 특히 제주피아노학회를 설립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일본 미야자키 피아노교수회와 한일친선피아노콘서트를 진행, 올해로 10번째 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표창장 수여식은 6일 총영사 관저에서 열린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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