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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愛 제주해녀 스웨덴 흔들다예테보리 해양박물관 첫 외국 작가 초대전·한글·태극기 등 기록
내년 한-스웨덴 수교 60주년 참여 확정…“해녀 모든 것 감동적”
고 미 기자
입력 2018-03-05 (월) 18:27:09 | 승인 2018-03-05 (월) 18:32:48 | 최종수정 2018-03-09 (월) 22:45:05
스웨덴 예테보리 해양박물관에서 열린 제주해녀 전시 모습. 사진출처 고희영 감독 SNS

제주해녀가 우리나라와 스웨덴을 잇는 문화사절이 됐다.

스웨덴 예테보리 해양박물관이 기획한 ‘제주해녀’ 전시가 두 나라간 교류에 있어 첫 사례를 만드는 등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형선 작가가 촬영한 제주해녀 26점과 제주출신 고희영 감독의 ‘물숨’으로 꾸려진 전시는 예테보리 해양박물관 개관 이래 첫 외국 작가 초대전이다. 현지시간으로 4일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개관 이래 최다 관람객인 900여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물숨’ 상영 극장 역시 만석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스웨덴 예테보리 해양박물관에서 열린 제주해녀 전시를 소개한 현지 신문. 사진출처 고희영 감독 SNS

스웨덴 예테보리시에 태극기가 걸린 것도, 대형 현수막을 통해 한글로 ‘해녀’라는 전시 타이틀을 소개하는 일도, 해녀의 얼굴을 직접 만나는 것도 처음이다. 이들 내용은 현지 언론(메트로지)에 소개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스웨덴 예테보리 해양박물관에서 열린 제주해녀 전시에서 현지 주민들이 불턱 모형에서 파도 소리를 듣고 있다. 사진출처 고희영 감독 SNS

현지 전시는 1년여 사전 조사 등을 통해 기획한 것으로 영등신과 용왕을 모시는 해신당과 지전 등이 소개되는가 하면 스웨덴 식으로 재해석된 불턱이 마련되는 등 다양한 구성이 돋보였다.

‘물숨’을 들고 현지에 간 고희영 감독은 “어제 하루 종일 보고 오늘 또 왔다는 관객이 있을 만큼 해녀 문화에 깊이 빠진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접근방식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해녀들이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에 감동을 느꼈다”고 전했다.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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