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방도 1136호선 아라지구 동쪽 교차로까지 개선된 구간 이외 미개통 구간인 금천마을-신성여고 연결 도시계획도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모두 79억원을 들여 폭 25m·길이 520m 도로 개설공사를 시작한다.

이 구간 도로는 지난 1976년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2015년 200m 구간에 대한 공사를 완료했지만, 최근 지가 상승에 따른 보상 협의 지연 등으로 도로 개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현재 협의를 완료한 미개통 구간 320m를 올해 개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이번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되면 아라지구에서 첨단과학기술단지까지 접근 환경이 좋아지고, 교통량 분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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