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승헌(제주중앙중)과 허창희(제주시민복싱교실)가 제34회 전국 중고신인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에서 돌주먹을 과시하며 나란히 체급 정상에 올랐다.

좌승헌은 15일 경기도 과천시민회관에서 벌어진 대회 중학부 플라이급 결승전에서 전덕표(강원 상장중)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판정승을 거둬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일반부 라이트웰터급의 허창희는 결승전에서 최동락(광주체육관)을 맞아 3회 RSC승을 거두고 우승, 일반부 최우수선수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