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경청, 경비함정 7척 동원

제주해상에서도 실종된 근룡호 선원들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4시28분께 완도 청산도 남쪽 약 6㎞ 해상에서 완도 선적 연안통발어선인 근룡호(7.93t·승선원 7명)가 뒤집힌 채 발견됐다.

이 사고로 선장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2명이 선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나머지 선원 5명은 실종됐다.

해경은 현재 남쪽으로 제주, 서쪽으로 목포, 동쪽으로 여수 해상까지 수색 범위를 넓혀 실종 선원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해경은 지난달 28일부터 8일째 3003함(3000t) 등 함정 7척을 동원, 실종자를 찾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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