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부위원장이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제8선거구(화북동) 출마를 선언했다.

강 부위원장은 "정치는 현실의 문제를 바꿀 수 있는 실질적인 도구"라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 싶어 정치를 시작했다. 다양한 현장에서 경험하고 쌓은 실무능력을 활용해 준비된 일꾼으로서 구석구석 뛰어다니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특히 "아이와 부모, 청년, 어르신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공유공간을 만들어 소통하고 함께 돌보는 공동체를 회복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부위원장은 "그동안 부당한 현실에 대해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문제제기하고 다양한 대안에 대해 개선하도록 촉구하는 역할을 많이 했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가부장제적 관행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결국 여성이 도전하고 참여해야 한다. 아무리 높은 장벽이 있다고 하더라도 부딪혀보고 겪어보겠다. 후배와 딸들에게 희망을 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부위원장은 제주대 행정학과와 이화여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여성긴급전화1366제주센터 초대 대표, 19대 김상희국회의원 정책비서관, 19대선 문재인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제주도당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제주여성인권연대 이사,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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