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중등 2018학년도 교육생도 모집

제주대학교 교육대학(부총장 겸 학장 고대만)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다문화학생 영재교육을 위한 '글로벌브릿지사업' 수행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글로벌브릿지사업단(단장 김희필 교수)은 연차평가결과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교육부, 제주도교육청, 한국연구재단, 사업단이 연계해 국내 다문화학생의 리더십과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자질을 갖춘 다문화 학생을 글로벌 우수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다문화 교육생 중 2명은 '2017년 말레이시아 세계 청소년 국제 발명품 전시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제주 전기차 엑스포 국제 학술대회'에서 논문을 발표해 특별상을 수상하고, 'STEAM CUP 제주권 로봇대회'에 참가, 수상을 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대 글로벌브릿지사업단은 올해에도 지역 특성에 기반한 글로컬 다문화 창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수학, 과학, 발명, 정보, 식문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정체성 확립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한 인성 프로그램을 다문화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업단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중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서류접수 기간은 3월19~27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대 글로벌브릿지사업단 홈페이지(http://gbgifted.jejunu.ac.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사업단( 064-754-4758).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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