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고은 시인에 이어 연극연출가 이윤택ㆍ오태석의 작품도 교과서에서 퇴출.
교육부는 8일 중ㆍ고교 검정교과서에 수록된 3명의 저작물과 인물소개 40건 중 35건(87.5%)을 삭제하거나 다른 자료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설명.
교육계 안팎에서는 "교과서는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책이기 때문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며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는 인물들과 관련된 내용을 수정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이구동성.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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