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월드컵축구대회와 전국체전에 대비해 깨끗한 제주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오는 6월까지 도심지 공한지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선다.

17일 제주시에 따르면 시 관내 도심 공한지는 일도2동이 101개소, 연동 79개소, 삼도1동 78개소, 이도2동 67개소 등 486개소에 이른다.

시는 우선 시내에 산재한 공한지를 월드컵축구대회 이전까지 정비를 마무리하고 범도민 관광SOC실천운동과 연계, 제주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주요 도심지 공원 공중화장실 등 공공장소 117개소, 주요 도심지 공공장소와 대도로변 및 관광지 주변 업소 258개소에 대한 정비도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일주일 단위로 대청결 주간을 설정해 환경정비활동을 추진하고 기업체별 1사1구역 빗자루 쓸기 운동,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체험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인터넷 신고센터를 설치해 월드컵 청결유지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순찰 및 기동청소반도 상설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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