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7일 서귀포시 동홍체육관에서 끝난 대회 남자부 2차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혼자 28점을 뽑아낸 김세진의 맹활약에 힘입어 LG화재를 3-1로 제압, 오는 23일부터 LG와 벌이게 될 챔피언 결정전 전망을 밝게 했다.
1세트 막판까지 LG에 1·2점차로 뒤지던 삼성은 19-20에서 김세진이 3점을 내리 뽑아내며 전세를 뒤집은 뒤 26-26 듀스에서 김세진과 석진욱의 강타에 꽂히며 세트를 따내 기세를 올렸다.
2세트마저 25-20으로 따내 승세를 굳힌 삼성은 3세트 중반이후 세터 함용철을 교체 투입한 LG에 22-25로 3세트를 뺏겼으나 4세트 중반 이후 되살아난 김세진의 강타와 김상우 등 센터진의 블로킹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세진과 김상우가 5개씩의 블로킹을 잡아낸 삼성은 전체 블로킹 수에서도 16-8로 크게 앞서 LG는 챔피언 결정전을 앞두고 블로킹 강화라는 커다란 숙제를 떠안게 됐다.
전날 벌어진 여자부 결승 2차전에서는 현대건설이 담배인삼공사와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3-2로 역전승, 우승 문턱에 성큼 다가섰다.
또 대학부에서는 한양대가 성균관대를 3-0으로 완파, 5승1패를 기록하며 인하대(4승2패)를 밀어내고 2차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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