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4·3유적지인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수악주둔소를 등록문화재로 지정해줄 것을 문화재청에 신청한 가운데 12일 문화재위원 현지심사가 진행돼 관심.

수악주둔소가 문화재청 심사과정을 거쳐 등록문화재로 지정된다면 도내에 산재해 있는 4·3유적지를 체계적으로 관리·보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

주변에서는 “그동안 많은 4·3유적지가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면서 각종 개발행위로 훼손된 것이 사실”이라며 “늦었지만 이제부터라도 4·3유적지를 관리하고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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