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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살고 살아가는 게 신화지신나락 만나락 소품전 31일까지 갤러리 앤 카페 더 몹시
고 미 기자
입력 2018-03-12 (월) 17:39:00 | 승인 2018-03-12 (월) 17:40:29 | 최종수정 2018-03-12 (월) 17:40:29
한항선 작

1만 8000신이 산다는 제주에서는 누가 무엇을 하든 신화가 된다.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다. 갈수록 뭔가 극적이고, 누가 들어도 탄복할만한 장치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커져서 그렇지 ‘오늘’이 언젠가는 신화가 될지 아무도 모른다.

제주의 젊은 작가, 이주 등을 통해 제주 작가가 된 이들이 모여 만든 ‘신나락 만나락’이 그려가는 그림이다.

어쩌면 이들의 작업은 제주에서 신화는 가까우면서도 부담스러운 ‘시월드’같은 존재라는 데서 출발한다. 제대로 이해하고 소통하면 할수록 가족이란 이름으로 하나가 되지만 다름이나 차이를 인정하지 않으면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는 것과 비슷하다.

2015년부터 매년 ‘신화’를 테마로 전시를 이어가는 것도 개개인의 신화적 경험과 학습이 제주 신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또 해석 영역을 확장하고자 하는 의도와 연결된다.

31일까지 갤러리 앤 카페 더 몹시에서 진행하는 소품전에는 창세신화부터 당신화에 이르기까지 작가들이 살핀 평면 혹은 설치 작품 20점이 눈을 맞춘다.

강동균 작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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