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어업관리단은 10일 오후 3시3분께 서귀포시 남동쪽 약 45㎞ 해상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엔진 고장으로 표류된 성산선적 연안복합어선 A호(9.77t·승선원 6명)를 예인했다고 12일 밝혔다.

남해어업관리단은 이날 사고 해역 인근에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단속하던 중 A호로부터 신고를 접수, 성산항까지 안전하게 구조·예인했다.

남해어업관리단 관계자는 "출항 전 선박에 대한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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