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를 앞두고 안전한 지역축제를 위해 13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열고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안)을 사전 심의했다.

이 자리에서 실무위원들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심의인 만큼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 △축제장·시설 등의 관리자 및 조직 임무에 관한사항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방지조치에 관한 사항을 점검했다.

또 안전관리인력의 확보 및 배치계획에 관항 사항, 비상시 대응요령에 관한 사항 등 축제 개최 시 안전위해요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체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위원들은 국제걷기대회인 만큼 교통안전대책이 중요하다며 교통안전자원봉사자에게 사전 충분한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심사 단계부터 꼼꼼히 챙겨 시민 및 관광객들이 지역축제를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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