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올 들어 처음으로 도 전역에 걸쳐 약한 황사가 발생한 가운데 18일에도 하늘이 황갈색 흙먼지로 덮인 황사현상이 지속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중국 화북지방에서 발생한 황사가 강한 북서기류를 타고 날아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도내에는 17일 오후 4시 35분부터 황사가 첫 관측되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고 예보했다.

제주기상청은 또 도내의 경우 황사는 연평균 3.4∼4.3회 정도 나타나며, 지난해에는 1월부터 황사가 나타나 모두 22회 관측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