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찬 도민기자

제주4·3사건 등 다양

제주특별자치도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강옥련)는 매년 청소년활동 현장의 욕구, 지역의 특성 등을 고려하여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왔다. 

특히, 올해는 4·3사건 70주년을 맞이하여 관련 전문가 및 청소년들로 구성된 프로그램 개발팀과 함께 제주4·3사건과 관련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2018년도에는 그동안 개발했던 청소년활동프로그램 중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프로그램 5종을 도내 초·중·고등학교, 청소년수련시설 및 단체 등 도내 청소년활동 현장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보급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해볼 수 있는 "진로탐색프로그램", 인성개발프로그램인 "마음의그림그리기", 지질트레일코스에서 다양한 제주의 지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청소년지질트레일과 通하다", 청소년들이 플리마켓을 기획, 운영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인 "청소년프리&플리마켓", 마지막으로 제주의 자연속에서 다양한 공동체미션을 수행해나가는 "에코엔티어링"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보급 규모는 운영기관 20곳을 선정하여 보급운영하며 공모접수기간은 3.30.(금)까지 이며, 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jejuyouth@jejuyouth.net)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신청하면 된다. 모집이 완료되면 심사를 거쳐 4월부터 순차적으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2017년 "청소년지질트레일과 通하다" 프로그램 활동사진. 지질트레일 해설가가 제주의 지질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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