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는 한국감정원 검증이 마무리된 지난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5만8391호·8조519억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3일까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도 보다 평균 11.4% 가량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별주택가격은 제주시청 세무과 및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제주시 홈페이지(www.jejusi.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열람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열람 장소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의견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주택특성 및 가격산정의 적정성 등을 재확인하고 한국감정원의 재검증 등을 거쳐 다음달 17일까지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열람 및 의견제출 절차가 마무리되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개별주택가격을 4월 30일자로 결정·공시할 방침이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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