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여학생들이 또래 여학생을 감금하고 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도내에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A양으로부터 또래 여학생 B양 등 2명에게 감금 및 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을 지난 2일 접수, 수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양 등 2명은 지난 1월 B양의 자취방에서 A양을 감금하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양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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