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노조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회사측이 1차로 고소한 노조 간부 13명 가운데 3명이 자진 출석했다.

경찰은 18일 자진 출석한 노조 부위원장 강모씨(39) 등 3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하지만 회사측은 이들 자진 출석 노조원에 대해서는 고소를 취하했다.

경찰은 이들 외에 1차로 고소된 노조 간부 10명에 대해서는 오는 22일까지도 자진 출석토록 권유하는 한편 이 기간까지 출석하지 않으면 검찰과 협의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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