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를 타러 간다며 집을 나선 40대 남성이 실종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1시50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해비치리조트호텔 앞 갯바위에서 숨져 있는 임모씨(44)씨를 제주해안경비단 경찰들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임씨는 검은색 슈트에 노란색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외관상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임씨는 지난 19일 오전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카누를 타겠다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