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균 전 제주도의회 교육위원장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도의원 선거 애월읍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강성균 전 제주도의회 교육위원장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도의원 선거 애월읍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강 전 위원장은 2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년 교육의원으로서 지역을 위한 심부름꾼 경험을 바탕으로 애월읍을 교육, 사회, 문화, 복지분야 전국 최고의 마을로 만드는데 작지만 가능하면 크게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 전 위원장은 "지금까지 애월읍에 대한 단편적, 땜질식 지원은 있었지만 제가 보기에는 전체가 조화되지 않은 지원이었다"며 "이런 식이라면 앞으로 수천억을 들이고, 수십년이 가도 규모 있는 발전에는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30년, 50년이 가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만들고 싶다"며 "제주를 리드하는 선진 애월읍이 될 수 있도록 실천해보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강성균 전 제주도의회 교육위원장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도의원 선거 애월읍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강 전 위원장은 "애월항 인근 애월읍 주민들은 모래와 시멘트 먼지로 그야말로 죽을 맛이다. 대형트럭이 오가면서 아이들은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집권여당 도의원이 되면 제일 먼저 항구의 등급을 높여 사람이 오갈 수 있는 항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의원 선거에 나갔으면 심한 경쟁을 하지 않아도 됐을 것"이라며 "순탄한 길을 택하지 않고, 애월읍민을 위해 어려운 길이지만 밀알이 되고자 선택한 길"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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